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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역사 교과서 왜곡 등으로 우리나라와 일본은 역사얘기만 나오면 여전히 좋지 않은 감정이 있습니다.
그러나 두 나라의 학교 교사들이 서로 우호적이었던 시대의 역사를, 공동 학습교재로 만들어 학생들에게 가르치며, 두 나라 역사의
오래된 앙금 씻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장성훈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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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유사에 나오는 포항지역의 대표적인 설화 연오랑 세오녀,
신라시대 포항의 연오랑 세오녀 부부가
바위를 타고 일본에 건너가,그 곳 사람들에게 길쌈과 벼농사 같은 새로운 문화를 전해주고 왕이 됐다는 내용으로, 지금도 일월사당 등
그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한일 두 나라 교사들이 이 설화를 2년 동안
공동으로 연구해 어린이용 동화집을 만든데 이어,최근에는 한국어와 일본어 겸용 학습교제 CD를 만들어 공개수업까지 했습니다.
◀INT▶김희영 - 경주선덕여중-
이번 작업은 두 나라가 서로 나쁜 역사만을 가진 것이 아니라 우호적인 역사도 있었다는
인식을 어린 학생들에게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INT▶최병섭 - 경주 선덕여중 교사 -
일본의 교사들 역시 이번 공동작업이 두 나라의 관계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INT▶니치코리 아키라
- 일본 와다니 소학교 교장-
미래의 역사를 생각하는 한일 교사들의 작은 실천이, 어린이들에게 미래 지향적인 역사관을 심어주고, 두 나라의 민간외교사절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MBC 뉴스 장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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