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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 설치된 맨홀이 노면보다 상당히 높아
그 위를 지나던 승용차의 엔진이 파손됐습니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사고가 나고 며칠이 지나도 재발방지를 위한 어떤 대책도 세워지지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포항 김태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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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영덕군 읍내의 한 소방도로에서 38살 엄종운씨가 운전하던 소형 승용차가 갑자기 멈춰섰습니다.
저녁 8시 어두워진 상태에서 별다른 생각없이 전화국이 설치한 맨홀 위를 지나가다 차 바닥이 맨홀 뚜껑에 걸린 것입니다.
◀INT▶ 엄종운
엄씨의 차는 엔진부위가 파손돼 정비공장에 맡겨졌습니다.
맨홀 주변은 시멘트를 조잡하게 발라 놓은게 고작이고 돌출된 맨홀은 이 부근에 서너개나 더 있습니다.
맨홀을 설치한 KT는 과실을 인정해 피해자에게 적절한 보상을 하겠다고 밝혔지만 운전자의 부주의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SYN▶ KT관계자
전반적인 도로관리를 맡고 있는 영덕군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일이라며 발뺌합니다.
◀INT▶ 영덕군 관계자
S-U]더 큰 문제는 사고가 난지 며칠이 지났는데도 어느 누구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아 또다른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도로위에 설치된 하수구용이나 통신용, 도시가스용 등의 시설물은 도로면과 평행해야 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아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김태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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