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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유사 영인본 광복후 첫 간행

김철우 기자 입력 2003-08-05 09:32:11 조회수 0

올해 국보로 지정된 삼국유사가
광복 이후 처음으로
영인본으로 발간됐습니다.

일연 스님이
삼국유사를 쓴 군위 인각사에서
오늘 오전 11시
일연 스님 714주기 추모 다례재와 함께
영인본 간행 봉정식이 열렸습니다.

이번에 간행된 영인본은
5권짜리 삼국유사를
각 450여쪽 짜리 2권을 한질로 해서
이번에는 백질만 간행돼 나왔습니다.

인각사 주지 상인스님은
삼국유사가 올해 국보로 지정됐고
일연 스님이
국사로 책봉된 때도 계미년이어서
이를 기념해 영인본을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영인본 발간은 1932년이후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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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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