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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지업체, 분양가 상승 주도

입력 2003-08-04 19:03:24 조회수 1

대구지역에 잇따라 진출한
외지 대형 건설업체들이 분양가를 올리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대구지역 아파트 분양가는
외지의 대형 건설업체들이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시작한
최근 1-2년 사이에 급속히 치솟기 시작해,
올들어 처음으로 평당 가격 900만 원대가 등장했고,
한 업체에서는 곧 천만 원대의 분양가를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처럼 분양가가 치솟으면서
주변의 기존 아파트 가격까지
덩달아 올리는 요인이 돼 부동산 가격 상승 도미노 현상을 불러오고 있습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대형건설사들이 주로 수도권지역에서 쓰던
고분양가 정책을
지역에 그대로 적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분양을 앞두고 있는 한 재건축 아파트의 경우 외지업체와 지역업체가 공동 시공사로 참여하면서,
외지업체에서는 분양가를 더 높이려는 반면,
지역업체는 낮춰야 한다는 입장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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