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지역 유통업계가
전통적인 비수기인 여름철을 맞아
대구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지역에서 열리는 세계대회를 홍보하면서
기업 이미지도 높이고 침체된 분위기도 띄우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린 것입니다.

도건협 기잡니다.
◀ＥＮＤ▶










◀ＩＮＴ▶
백화점 바깥에 대구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알리는 현수막이 나붙었습니다.

입구에는 기념품과 의류 등
유니버시아드 대회 기념품을 판매하는 매장도 마련돼 눈길을 끕니다.

대구백화점은 백화점을 찾는 손님에게
유니버시아드 대회 입장권을 나눠주는 한편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대구를 찾는
외국 손님들을 맞이할 준비도 마쳤습니다.

◀ＩＮＴ▶ 권칠수 대리/
대구백화점 마케팅총괄실
(외국인 손님 쇼핑 불편 없도록
사내 통역관제와 사후 면세제 운영)

동아백화점도 오늘부터 일정 금액 이상을 사는
손님들에게 유니버시아드 대회 개회식과
경기 입장권을 나눠주는 한편,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ＩＮＴ▶ 권희진/동아백화점 마케팅총괄팀
(지역 대학과 연계해 각종 행사를 유치해
시민들에게는 세계적인 행사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전통적인 비수기인
7,8월을 극복할 수 있는 좋은 촉매가 될 듯)

대구에서 주최하는 최초의 세계대회인
유니버시아드 대회가 불황을 겪고 있는 유통업계에 효자 노릇을 할 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