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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포스코 환경 단속 적발

한기민 기자 입력 2003-08-01 19:51:45 조회수 1

◀ANC▶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배수종말처리장 용량이 부족해 비가 많이 올 경우 오수를 그대로
방류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원료 하역과 운반과정에서도 환경 기준
시설을 갖추진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기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포항제철소의 공장 폐수를 2차 처리하는
배수종말처리장입니다.

평소에는 정화조를 거친 오수도 함께 처리하지만, 하루 40밀리미터가 넘는 비가 올 경우 처리용량이 부족해 그대로 하천에 방류해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포항시는 공장 안에 떨어진 원료 찌꺼기도
빗물에 섞여 배출돼왔다며, 수질을 측정해
고발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포항시

이에 대해 포스코는 비가 오더라도 공장 폐수는
적정하게 처리되고, 그대로 방류되는 오수의 수질에도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INT▶ 포스코

포항시는 이 밖에도 원료 운반 과정의 방진
시설 미비 등 7개 항의 크고 작은 위반 사실을
적발했습니다.

[S/U] 원료 하역장에는 철광석과 석탄이 바다로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이같은 시설을 갖춰야
하지만, 10곳 중 한 곳에만 최근에야 설치됐습니다.

포항시의 이번 단속은 지난해 10월 포스코에 대한 환경 단속 업무가 환경부에서 지방자치단체로 넘어온 뒤 처음 이뤄진
것이어서, 과거 환경부의 단속이 느슨하지
않았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편 포항시는 폐수를 무단 방류해온 대송면 삼명금속에 대해 열흘간 조업 정지 처분을,
폐수 배출 허용기준을 초과한 주식회사 한중에
대해서는 개선 명령을 내렸습니다.

MBC뉴스 한기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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