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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체장애아 살해사건 수사 난항

윤태호 기자 입력 2003-08-01 18:15:58 조회수 0

지난 달 15일
대구시 달서구 가정집에서 발생한
정신지체 장애아 살해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사건 해결의 단서를 찾지 못해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대구달서경찰서는 사건 발생 직후
현장 주변과 동일 수법 전과자들을 상대로
탐문 수사를 벌이고 있지만,
현장에서 용의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발자국을 발견한 것 외에는
수사에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범인이 맨발로 현장에
침입한 것으로 보고
필로폰 복용 전과가 있거나
정신 이상자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지만,
별다른 단서를 찾지 못해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지난 달 15일 새벽 대구시 달서구 진천동
51살 김모 씨의 집에서 1급 정신지체 장애아인
대구시내 모 초등학교 4학년
12살 김모 양이 흉기에 목이 찔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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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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