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신축 공사현장에 있던
크레인 붐대가 도로로 넘어지면서
지나가는 승합차를 덮쳐
운전자가 다쳤습니다.
오늘 오전 8시 10분쯤
대구시 남구 계명네거리에서
내당네거리 사이 도로 가
신축 건물공사장에서
크레인 붐대가 도로로 넘어지는 바람에
지나가던 소형승합차를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승합차 운전자 25살 김모 씨가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또, 전봇대 고압전력선이
붐대에 걸려 아래로 처지면서
변압기가 고장나
대구시 중구 남산동 일대 일부 가구에
전기 공급이 중단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장마 때문에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크레인 작업을 하다
크레인 지지대가 기울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현장 관계자 등을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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