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9시 10분쯤
군위군 군위읍 수서리
중앙고속도로 안동방향 도로에서
의성군 의성읍에 사는 46살 이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빗길에 미끌어지면서
8미터 아래 논으로 추락해
이 씨의 부인 42살 전모 씨와
9살난 아들이 숨지고
이 씨와 11살난 아들은 중상을 입고
경북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8시 20분쯤에는
대구시 달성군 논공읍 삼리
88고속도로 대구방향 도로에서
26살 김모 씨가 몰던 액센트 승용차가
빗길에 미끌어지면서 중앙선을 넘어
맞은편에서 오던 승합차를 들이받아
김 씨가 숨지고 승합차 운전자가
다쳤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50분쯤
상주시 외답동 중부내륙고속도로 상행선
상주 나들목 진입램프에서
55살 배모 씨가 몰던 광안여객버스가 운전부주의로 가드레일을 들이 받아
운전자 배 씨와 버스에 타고 있던
상주시 함창읍 58살 박모 씨 등
모두 7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