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장맛비에다 병해충마저 크게 번져
경북지역의 올해 사과 작황이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내 시·군에 따르면
올해는 예년보다 장마가 길어
일조 시간이 크게 줄면서
사과밭마다 과일 속이 썩는
심부병을 비롯해 반점낙엽병,
갈색무늬병과 같은 병해충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농업기술센터 조사 결과
안동지역의 경우
지난 6월부터 7월 중순까지
일조 시간이 지난 해와 평년보다
하루 평균 2.5시간과 1.8시간이 줄었고 강수량은 평년보다 무려 123㎜나 많아
병해충 피해 면적이 평년보다
1.5배 정도 늘어났고
사과 굵기도 작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구나 사과밭 5곳을 대상으로 한
올해 사과 생산량 조사에서는
10a당 평균 3천 241㎏으로
작년보다 7.3%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이와같은 사과작황 부진은
안동 외에도 영주와 의성, 청송 등
사과 주산지 모두가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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