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시작되면서 크게 올랐던
채소와 과일값이
다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에 따르면
가시오이는 일주일 전보다 33%,
호박은 26% 가량 값이 떨어졌고
깻잎은 50% 가까이 내리는 등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는 배추와 무를 제외하면
채소류 값이 대체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과일도 사과 아오리 품종의 경우
일주일 전 15킬로그램 한 상자에
5만 4천 원에서
어제는 4만 원으로 떨어졌고
포도 값도 소폭 하락했습니다.

농수산물 도매시장 관계자는
비가 그친 23일부터
과채류 반입량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차츰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