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부경찰서는
동료 산업연수생의
외국인 등록증과 통장을 훔쳐
현금카드를 재발급받아 돈을 인출해 쓴
파키스탄인 산업연수생 22살 J모 씨를
특수절도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J 씨는 지난 14일 오후 2시쯤
대구시 북구 조야동에 있는
동료 파키스탄인 산업연수생
자취방에 몰래 들어가
외국인 등록증과 예금통장을 훔친 뒤
현금카드를 재발급받아
현금 40만 원을 인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J 씨는 한국어에 서투른
동료의 통장을 개설해 주면서
통장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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