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다음은 토요일마다 전해드리는
문화계 소식입니다.

대구시와 대구미술협회가 주관하는
제 23회 대구미술,공예,서예대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김철우 기자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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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ＶＣＲ▶
서양화와 동양화에서부터 공예와 서예까지
각 분야의 작품 333점이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전시되고 있습니다.

이 달 말까지로 예정된 이번 전시회에는
지역 원로작가들과 신진 작가들의
작품들이 한데 섞여,
지역미술의 흐름을 짚어볼 수 있습니다.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대구미술,공예,서예대전은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북돋우는 한편,
지역작가들의 등용문으로서의 역할을
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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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대학 조소전공 출신들로 구성된
20~30대 젊은 작가들의 모임인 외인조각회가
16번째 작품전을 열고 있습니다.

회원 각자의 개성이
동서양의 조화와 결합을 이루면서도
독자적인 조형성을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대구 조각의 전통을 이으면서도
변화를 꿈꾸는 이들의 작품활동 결과물을 통해
젊은 패기와 함께 작가정신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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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주의의 정석으로 평가받고 있는
김동기의 작업은
한밤에 쏟아내는
거친 감정의 기록이라 할만큼
극히 주관적이고도 강렬한 느낌을 줍니다.

작가는 종이 위에
먹과 아크릴, 석채 등을 이용해
자신의 내면 감정들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이번 김동기의 작품들은
한번도 발표된 적이 없는 것들로
오랫동안 혼자 그려온 것들을 끄집어 내
이번에 전시회를 가졌습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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