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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받아준다며 돈 뜯은 폭력배 구속

김철우 기자 입력 2003-07-19 09:31:37 조회수 0

대구지방경찰청은
빚을 받도록 해 주겠다며
피해자에게 접근해 돈만 뜯어낸
35살 정모씨를
변호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35살 전모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빚 3억원을 못받고 있는
45살 김모 여인에게 접근해,
경찰에 고소하면 수사관에게 부탁해
돈을 받도록 해 주겠다며 속여
청탁비 명목으로 천 6백만원 상당의 금품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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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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