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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아침R]훼손된 돈은 무용지물?

입력 2003-07-17 18:15:32 조회수 1

◀ANC▶
돈이 찢어지거나 물에 젖어서
당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훼손된 돈이라도 새 돈으로 바꿀 수가 있습니다.

장원용 기자가 알려 드립니다.
◀END▶













◀VCR▶
빨랫감과 함께 세탁이 되는 바람에
허옇게 색이 바래버린 만 원짜리와
장판에 넣어뒀다 곰팡이가 생기는 바람에
못쓰게 된 지폡니다.

이처럼 갖고있던 돈이 훼손됐을 때
잘 모르고 버리는 경우가 많지만,
한국은행에 가져가면
새돈으로 바꿀 수가 있습니다.

(S/U) 불에 완전히 새까맣게 타버린 지폡니다.

이런 경우에도 가급적 원형 그대로 가져가면
새 돈으로 교환을 할수가 있습니다.

올 상반기에만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서 바꿔간 돈이 3천 600만 원에 이릅니다.

어린이가 칼이나 가위로
갈기갈기 찢은 경우나
젖은 돈을 말린다며
전자렌지에 넣어 말리다 태운 경우 등
사례도 가지가지지만
대부분 부주의가 원인입니다.

한국은행은
원래 크기의 4분의 3 이상이 남으면
전액을 바꿔주지만
5분의 2 이상만 남은 경우는
반액만 인정해주고 있습니다.

◀INT▶ 김관철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발권팀장
(지난해 사용할수가 없어 폐기한 돈이 6조다.
다 세금으로 충당하는 것이니까
세금 아낀다는 마음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유별나게 돈을 험하게 다루고,
그래서 돈의 수명이 매우 짧다고 하지만, 결국은 세금 부담으로 되돌아온다는 점을
한 번쯤 곰곰히 생각해야 할 대목입니다.
MBC 뉴스 장원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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