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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가 난 것처럼 서로 짜거나,
차에 타지도 않은 사람을 피해자로 속여
억대의 보험금을 타낸 사기단이 적발됐습니다.
이들에게 상해 진단을 후하게 내려준 의사도
있었습니다.
김기영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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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흥해읍 모 의원 구급차 기사인
49살 정모씨는 신호 대기중인 앞차가 뒤로
밀리면서 가볍게 부딪쳤는데도, 허위로
진단서를 발급 받았습니다.
또 동승하지도 않은 이 병원 사무장 37살
김모씨도 함께 타고 있었다고 속여
보험회사로부터 천여만원을 타냈습니다.
병원 사무장 김씨는 또다른 사고에서도
차에 타지도 않은 자신의 동거녀 이름까지
올려 4백여만원을 보험사로부터 받아냈습니다.
이들은 돈이 필요할 때면 자신의 친구와도
짜고 고의로 옹벽을 들이받은 뒤 5명이
2백여만원씩 받아 나눠 가지기도 했습니다.
가벼운 사고였지만, 자신들이 일하는
병원이었기 때문에 진단서 발급은 식은죽
먹기였습니다.
◀INT▶피의자 김모씨- 병원 사무장-
보험회사도 특정한 사람들이 한 병원에서
집중적으로 진단서를 발급받는 점이
이상하기는 했지만, 의사의 진단서가
첨부돼 있어서 믿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INT▶김도영 경사
-경북지방경찰청 수사2계-
이런 수법으로 17명이 불법으로 타낸
보험금은 1억원이 넘었습니다.
[S/U]보험 사기단은 보험회사의 재정을
좀먹고, 이로 인해 보험료가 올라 가입자가
손해를 보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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