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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 비리 관련 공직자 사업가 무더기 적발

이성훈 기자 입력 2003-07-15 10:33:10 조회수 1

벤처업체로부터 편의를 봐주는 댓가로
돈을 받은 고위 공무원들이
무더기로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대구지방검찰청은 지난 달 한 달 동안
벤처기업 비리 사범 단속을 벌여
벤처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식품의약품안전청 3급 직원과
서울대학교 5급 교직원, 광주시청 사무관 등
고위 공직자 4명을 구속했습니다.

서울의 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안전평가부장인 47살 김모 씨는
식품첨가제를 개발하는 벤처회사로부터
사용허가를 받게 해주는 등
행정적 절차를 잘 처리해주겠다며
승용차와 주식 3천 주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서울대학교 교직원 47살 심모 씨는
금속제품을 생산하는 벤처업체로부터
납품 과정에서 잘봐 달라는 명목으로
천 600만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고
광주시청 건설지원과 51살 박모 씨도
이 업체로부터 납품과 설치 때
잘 봐달라는 부탁을 받고
천만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이 업체로부터 잘 봐 달라는 부탁과 함께
천만 원과 주식 4천 500주를 받은
도로공사 호남지역 본부 시설부장
48살 정모 씨도 구속했습니다.

검찰은 벤처기업인들에게
자금을 유치해 주는 댓가로
각각 1억 4천만 원과 1억 원을 받은 혐의로
벤처기업인 47살 박모 씨와
한국중부발전 주식회사
전기과장 45살 성모 씨 등 두 명도
구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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