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급 정신지체 장애아가
흉기에 목이 찔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 새벽 5시 반쯤
대구시 달서구 진천동
51살 김모 씨 집에서
대구시내 모 초등학교 4학년
12살 김모 양이
흉기에 찔려 숨져 있는 것을
김 양의 언니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김양 언니의 진술에 따르면,
동생이 혼자 자던 방에 문이 열려 있었고,
문틈 사이로 불빛이 보여 다가가는 순간
누군가 창문을 통해 도망갔다는 것입니다.
경찰은 170cm키에 안경을 끼고
진한 남색 상의를 입은
20대 후반의 남자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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