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참사 희생자들을 돕기 위해 모금된
국민성금 배분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전국 재해구호협회가 모금한
국민성금 668억 원을
지난 5월 인계받았지만
두 달이 돼 가도록 명확한 배분 기준을
정하지 못하고 있고
희생자 가족들과 한 차례 협의 했지만
아무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구시는
국민성금 가운데 일부를
추모사업을 위해 쓸 계획이지만
희생자 가족들은 반발하고 있어
앞으로의 협의도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이 때문에 지하철참사 희생자를 돕기 위해
전 국민들이 정성을 모아 마련한
국민성금 배분을 두고
불협화음까지 생길 수 있어
정성을 모아준 국민들의 마음에
상처를 줄 우려마저 생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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