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든든한 해결사 소방구조대

윤태호 기자 입력 2003-07-13 19:30:58 조회수 0

◀ANC▶
소방 구조대의 가장 큰 임무는
인명을 구조하는 일입니다.

하지만 동물 구조에서부터
하수구에 빠진 반지를 찾는 일까지
우리 주변의 모든 문제도
구조대의 몫입니다.

소방 구조대의 다양한 활동을
윤태호 기자가 소개합니다.
◀END▶










◀VCR▶
원숭이와 구조대원들 사이에
�고 �기는 추격전이 벌어집니다.

바나나를 먹기 위해 다가서다가도
금새 등을 돌리는 얄미운 원숭이 때문에
구조대원들도 애간장이 탑니다.

◀SYN▶구조대원
"야! 미치겠다. 요거.."

하지만 정공법 앞에서는
날렵하게 도망치던 원숭이도
철창 신세가 되고 맙니다.

도로변에 난데없이
타조 한마리가 앉아 있습니다.

우리에서 탈출한 타조는
눈만 껌뻑껌뻑 할 뿐
좀처럼 일어 설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구조대원이 출동해 타조를 들어
트럭에 싣는데 겨우 성공했습니다.

고라니 한 마리가
학교 안에서 뛰어 다니다가
길목을 차단한 구조대원의 그물에
덜미를 잡힙니다.

학생들을 공포에 떨게 했지만
구조대의 손에 의해
야생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이 밖에도 벌집을 제거하거나
화장실에 빠진 애완견을 건져내는 일까지
구조대의 손을 거치지 않는 것이 없습니다.

(S/U) 이처럼 인명 구조와 무관한
구조 활동이 전체의 20%를 차지할 정도로
구조대의 활동 범위가
점차 넓어지고 있습니다.

◀INT▶류명상/대구동부소방서 구조대

각종 재난과 싸우는 구조대원들이
시민들의 갖가지 문제까지 돌보는
든든한 해결사로 자리잡아 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윤태호 yth@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