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인 오늘 대구와 경상북도에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많은 양의 비가 내려
교통을 통제하는 구간이 많습니다.
대구에서는 달성군 화원읍 구라리에서
월성 펌프장 입구까지 도로가
인근 하천의 수위가 올라가면서 물에 잠겨
오전 10시부터 교통을 통제하고 있고,
동구 금강동 잠수교도 물에 잠겨
차량통행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에서는 경산시 하양읍
남하잠수교와 대부잠수교,
성주군 금수면 무학1리 배바우교 등
다리 세 개가 물에 잠겨
교통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어젯 저녁부터 내린 장맛비는 지금까지
대구 57mm,구미 63,영천 66,안동 47,
포항 62,상주 65mm 등으로
40에서 60밀리미터 안팎의 강우량을
골고루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대구와 경상북도에 내렸던
호우주의보는 오전 10시에 풀렸습니다.
대구기상대는 오후들어 비가 거의 그쳤지만 곳에 따라 간간히 더 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