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4시 55분 쯤
포항시 북구 중앙동 모 관광호텔
지하 1층 유흥 주점에서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불이 나
호텔 투숙객 21명이 긴급히 대피하고,
건물 내부 550여 제곱미터와 내부 집기 등
소방서 추산 3천 700여 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3시간 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또, 폭발 때문에
호텔 인근 술집 유리창이 깨지면서
술을 마시고 있던 26살 이모 씨 등
8명이 얼굴 등에 상처를 입었고,
호텔 주변에 주차중인
차량 3대도 유리창이 파손됐습니다.
경찰은 불이 날 당시
큰 폭발음이 났고,
호텔 유리창이 모두 깨진 점 등으로 미뤄
가스 폭발 때문에 불이 난 것으로 보고
관계자들을 불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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