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간 큰 여자 강도

이성훈 기자 입력 2003-07-11 17:45:42 조회수 1

◀ANC▶
새마을 금고에서 고객을 인질로 잡고
돈을 요구하던 강도가 직원들에게
붙잡혔습니다.

강도를 잡고 봤더니 올해 갓 스무살의
앳띤 여성이었습니다.

이성훈 기잡니다.
◀END▶













◀VCR▶
대구시 남구 대명동의 한 새마을 금고.

C.C TV 화면//
짙은 색의 외투를 입은 젊은이가 입구에서
서성입니다.

얼굴을 볼 수 없도록 마스크와 모자를 쓴 뒤
창구로 다가갑니다.

공과금을 내러온 여성 고객의 목에 다짜고짜
흉기를 들이대고 인질로 삼은뒤 직원들에게
돈을 요구합니다.

◀INT▶ 서원교씨 -새마을 금고 직원-
(고객 목에 칼을 들이대고는 있는 돈 다
내놔라고 해서 일단 비상벨을 누르고...)

인질이 된 여성 고객은 흉기를 든 강도의
손을 잡고 거세게 저항합니다.

엎치락 뒤치락 하던 고객이 소파에 넘어지자
강도는 새마을 금고 밖으로 달아납니다.

직원들이 창구를 뛰어 넘어 강도를 뒤쫓습니다.

결국 직원들에게 붙잡힌 강도는 뜻밖에도
앳띤 여성이었습니다.

◀INT▶ 김모씨 -용의자-
(왜 그랬나?/-돈이 필요해서요....)

고등학교 중퇴 후 불우한 가정환경을
비관해 가출했다는 올해 스무살의 이 여성은
"얼마전 본 범죄 영화를 흉내내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여성은 초범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MBC NEWS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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