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여름방학을 맞은 대학생들이
아르바이트를 찾아 나서고 있지만
올해는 불경기로 과외 수요가 줄어
쉽지가 않습니다.
게다가 과외시장의 큰 손,
과외 알선업체들의
부당한 관행이 개선되지 않고 있어,
학생들이 시정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김철우 기잡니다.
◀END▶
◀VCR▶
과외할 곳을 찾고 있는
대학생 이 양은 도서관으로,
과 사무실로 다니는게 일과지만
한 달째 헛걸음만 하고 있습니다.
과외 알선업체를 통하면
일거리는 구하겠지만
상식을 넘는 높은 수수료를 물어야 합니다.
◀INT▶ 이모 양/경북대 학생
(과외업체가 학교 주변에 몇 개 있는데
담합을 했는지 수수료가 80%로 똑같아요.)
과외비 20만 원을 받아
4만 원을 손에 쥐는 셈입니다.
◀INT▶ 송준길/경북대 기계공학과 4학년
(돈의 80%를 업체에 내고 나면
나머지 돈으로는 과외하러 왔다갔다하는
교통비 밖에 되지 않습니다.)
게다가 학생들은 업체로부터
일방적인 계약조건을 강요당한다는 것입니다.
◀INT▶ 김모양/경북대 학생
(학부모나 학생을 만나고 나서 (조건이 맞지 않아)과외를 못하겠다고 하면 이미 업체와 계약이 된 것이니까 위약이다. 위약금을 내라(고 한다.))
사정이 이런 줄 알면서도 한푼이 아쉬운 학생들은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알선업체를 통해 과외를 찾고 있습니다.
◀INT▶ 김기훈 부회장/경북대 총학생회
(학교에 거의 도배가 돼 있다. 과외알선업체 홍보지가. 아파트 단지에도 과외알선업체가 거의 독점을 하고 있어요. 그러다보니까 어쩔 수 없이 과외알선 업체에 갈 수 밖에 없는.)
과외알선 업체의 부당한 수수료 요구 관행은
불법 논란으로까지 번지고 있지만
뚜렷한 대책이 마련되지 않은 채 방치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