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북부지역 비 피해 집중

입력 2003-07-10 06:28:48 조회수 1

경북 북부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마을이 고립되고 부부가 실종되는 등
비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쯤
봉화군 재산면 현동리 현동천에서
이 마을에 사는 60살 박석순씨와
부인 장동월씨가 하천 둑에 세워둔
경운기를 살피다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또 안동시 도산면에서 단천리를 잇는
지방도가 물에 떠 내려가면서
이 일대 3개 마을 180여 세대가
완전히 고립됐습니다.

문경시 마원리 3번 국도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토사 4톤이 쏟아지면서
이 곳을 지나던 승용차를 덮쳐
운전자 46살 박모씨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경북에서는 주택 수 십 채가
무너지거나 침수됐고
농경지 수 백 ha가 물에 잠기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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