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중에 대구·경북 지역에서의
화폐 발행액보다 화폐환수액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대구·경북지역의
화폐발행액은 1조 5천 290여억 원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0.9% 늘어난데 그쳤으나
화폐환수액은 1조 7천 350여억 원으로
7.8%나 증가했습니다.
경기회복 지연으로 소비가 위축되고
인터넷 뱅킹 확대 등으로
민간의 현금 수요가 줄어든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특히 대구의 경우는 화폐환수액에 대한 화폐발행액 비율이 151%나 돼
생산기능보다도 유통과 소비기능이
활발함을 보여줬습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대구에서는 4천 430여억 원의
화폐가 환수된 반면
구미와 안동, 포항 등지에서는
순발행액이 더 많아
공업도시나 농촌지역에서 발행된 화폐가 대구에서 소비로 이어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