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부인의 남자관계를 의심해 오던
남편이 부인을 때려 숨지게 했습니다.
대구달서경찰서는
대구시 달서구 용산동 37살 홍모 씨를
상해 치사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홍 씨는 오늘 새벽 4시쯤
대구시 달서구 용산동 집에서
대구시내 모 구청 공무원인
부인 36살 배모 씨와
술을 마시며 말다툼을 벌이다 격분해
배 씨를 마구 때리고
흉기로 손목과 발목에 상처를 입혀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홍 씨는
평소 부인의 남자 관계를
의심해 왔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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