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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제2의 탄광지대였던 문경지역의 농민들이 폐광에서 나오는 찬바람을 이용해
느타리 버섯을 재배하고 있습니다.
폐광구의 찬바람은 버섯재배에 적당한 저온으로
영농비 절감은 물론 버섯의 품질을 높이는데 최고라고 합니다.
성낙위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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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버섯재배의 관건은
실내온도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떨어뜨리느냐에 달려있습니다.
버섯은 온도가 조금만 높아도 금방 시들어 버리기 때문인데,
농가에서는 에어컨을 가동하거나 여름 한때 재배를 중단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경지역 농민들이 폐탄광에서 나오는 찬바람을 이용해 이같은 걱정을 말끔히
해결했습니다.
◀INT▶정인식 -폐광이용 버섯 재배농민-
땅속 깊은 갱에서 나오는 찬바람은 섭씨 18도.
이 농가는 찬바람이 나오는 갱입구에
환풍기를 설치하고,
호스를 통해 재배사에 바람을 불어 넣은 뒤 물을 뿌려 온도를 낮추고 있습니다.
(S/U)30도를 오르내리는 한낮 더위에도
불구하고 이곳은 실내온도가 섭씨 18도로
긴 옷을 입어야 할 정도로 서늘합니다.
찬바람의 양이 항상 일정해
이곳에서 재배된 버섯은 생육이 빠르고 육질도 단단해 최상품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INT▶김옥기 버섯지도사
-문경시농업기술센터-
이젠 쓸모없이 버려진 폐광이
버섯 재배농민들의 아이디어로 높은 소득을 안겨주는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성낙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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