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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금속연맹 오늘 파업 돌입

심병철 기자 입력 2003-07-02 19:58:40 조회수 0

주 5일제 근무 실시와 근골격계 직업병 대책 마련 등을 요구하면서 파업에 들어가기로 한
민주노총 금속산업연맹의 결정에 따라
지역에서도 관련 노조들이 파업에 들어갑니다.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 소속
금속노조 대구지부 7개 사업장 천 600여 명과
한국 델파이노조 천 여명,
현대자동차 판매정비본부 800여 명 등
9개 사업장 3천 500여 명이
오후 1시부터 4시간 파업에 들어갑니다.

보건의료노조와 공공연맹 노조 등도
월차와 조퇴 투쟁을 벌이면서
경제자유구역법 폐기와 주 5일근무 쟁취
최저임금 70만원 보장과 비정규 보호법안 마련 등을 요구할 계획입니다.

민주노총대구지역본부는
오늘 오후 3시 국채보상운동 기념공원에서
조합원 천 여명이 모인 가운데
파업결정식을 가진 뒤
도심 가두 행진을 벌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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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철 simbc@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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