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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내 학교, 재난 위기대처능력 부족

윤태호 기자 입력 2003-07-01 17:31:05 조회수 0

경북도내 학교들의
소방교육과 훈련이 소홀해
긴급사태시 자체 위기 대처능력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상북도 소방본부가
지난 4월 1일부터 열흘간
도내 초,중,고등학교 288군데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대부분의 학교가 방화규정에 명시된
소방 안전 교육과 훈련을
형식적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행 방화규정에는
학교장이 소방계획을 만들어
소방·방화시설을 유지 관리하고,
전 인원을 동원한 자체 소방교육과 훈련을
해마다 1회 이상 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소방본부는
오늘부터 열흘간
학교시설 책임자인 학교장들을 대상으로
방화 규정 책임의무와
상황발생시 대처요령 등
소방교육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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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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