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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툴리누스 의심환자 최종 확진

최고현 기자 입력 2003-06-28 11:02:58 조회수 1

최근 보툴리누스 증세를 보이던 환자들의
가검물에 대한 독소 검사 결과
보툴리누스 중독증 환자로 최종확인됐습니다.

대구시는 지난 16일부터
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인
대구시 달성군 40살 진모 씨와
36살 구모 씨 부부와 10살된 딸 등
3명의 가검물을 검사해
독소를 확인한 결과 보툴리누스 중독증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가족들은 지난 12일 저녁
찜질방에서 파는 햄과 소시지를 먹은 뒤
이틀 뒤부터 마비증상을 보여
지난 16일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보툴리누스 중독증은
이번에 국내에서 처음 확인된
희귀한 식중독으로 치사율이 높아
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는데
대구시는 아직 이들 외에
추가 의심환자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보툴리누스 균은 공기 중에 나오면 죽지만
진공 상태에서는 살기 때문에
주로 상한 통조림이나 소시지를 먹고
걸릴 수 있습니다.

세계의학협회는 보툴리누스 균을
생물테러 가능성이 높은 균으로 지정했으며,
보건복지부는 지난 해 5월 이 병을 제4종
법정전염병으로 지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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