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급식을 먹은
중학생과 초등학생 80여 명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6시쯤
성주군 수륜면에 있는
모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 80여 명이
학교급식을 먹은 뒤
갑자기 복통과 설사 등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설사로 탈수 증상을 보인
20명은 현재 성주세강병원 등지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고,
나머지는 통원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성주군 보건소는
어제 학생들이 점심식사로 먹은
추어탕과 부추김치, 햄 등을 수거해 국립보건환경연구원에 보내
배양검사를 하는 한편,
학생과 조리사의 가검물을 채취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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