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철도파업 첫날

김건엽 기자 입력 2003-06-28 16:46:10 조회수 1

◀ANC▶
철도노조 영주지역본부의 농성도 오늘 새벽
공권력 투입으로 강제 해산됐습니다.

업무복귀 명령이 내려졌지만 상당수 노조원이
복귀하지 않고 상경하는 바람에 파업첫날부터
여객과 화물 수송에 큰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안동,김건엽기자
◀END▶












◀VCR▶
철도노조 영주지역본부 소속 노조원
천여명이 농성을 하던 철도운동장에
오늘 새벽 5시 반쯤 가장 먼저
공권력이 투입됐습니다.

경찰 23개중대,2500여명이 투입돼
10여분만에 노조원들을 강제해산시켰습니다.

백여명의 노조원들이 연행됐지만
나머지 상당수 노조원들은 개별적으로
상경해 서울집회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오늘 파업으로 열차운행이 대폭 감축돼
주말을 맞아 역에 나왔던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INT▶ 이병순/영주시 가흥동

물류쪽은 사정이 훨씬 더 심각합니다.

시멘트 수송의 4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중앙선의 화물열차 운행은 평소보다
1/10로 크게 줄었습니다.

◀INT▶ 최봉석 영업과장/
철도청 영주지역사무소

◀INT▶ 시멘트회사 관계자[전화]
"저희가 철도 수송비율이 70%쯤 됩니다.
그 70%가 마비돼 있는 상태입니다.
오늘은 (시멘트가) 전혀 못나갔습니다."

철도노조는 국회에 계류중인 철도개혁
관련 법안이 완전히 철회될때까지
파업을 계속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INT▶ 김학경 운수분과국장/
철도노조 영주지역본부

철도청은 대체인력을 투입해 운행차질을
최소화하는등 비상대책을 펴는 한편
노조원들의 복귀를 독려하고 있지만
철도정상화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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