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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에서는 요즘 안동포 원료인 대마수확이 한창입니다.
하지만 대마작황이 좋지 않은데다 안동포가 중국산에 밀려나면서 농민들의 표정은 어둡기만 합니다.
성낙위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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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포 주산지인
안동시 임하면 금소리 대마밭.
어른 키 보다 더 높이 자란 대마를 자르고
잎을 털어내 묶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이곳에서 수확한 대마는 일주일쯤
삶고 말린 뒤 안동포 원료로 사용됩니다.
(S/U)올해 안동지역의 대마 재배면적은
30ha로 지난 해 26ha 보다 14% 증가했습니다.
여기에다 봄철 잦은 비로
대마 작황이 좋지않아 밭떼기 등 거래가격은 오히려 예년보다 더 떨어졌습니다.
◀INT▶임관섭 -대마재배농민-
특히 중국산이 안동포로 둔갑해 시중에 나돌면서 안동포를 찾는 소비자들이
크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또 안동포 짜는 작업이 어려운데다
수입도 변변치 않자 기술을 배우려는
젊은이들도 아예 없는 실정입니다.
◀INT▶김성녀 -안동포 생산농가-
조선시대에 궁중에 진상되기도 했던 안동포.
값싼 중국산에 밀려나고 수요 마저 줄어들면서
이제 안동지역에서 조차 겨우 명맥만 유지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성낙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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