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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전당대회와 대구 경북

입력 2003-06-26 17:10:19 조회수 1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오늘 한나라당 전당대회에서
지역출신 강재섭 의원은
1위를 차지한 최병렬 의원보다
2만 7천 표 가량 적은 만 8천여 표로
3위를 기록했습니다.

강 의원은 전국 최고를 기록한
대구 경북지역 선거인단의 높은
투표율에 기대를 걸기도 했으나
14.7% 득표율에 그쳐
전국적인 고른 지지를 얻는데는
한계를 드러냈습니다.

강 의원은 오늘 선거 결과에 관계없이
차기 대권주자로서의
이미지를 확고히 했다고 평가하고
총선 이후에 있을 대표선거와
대권 도전을 향한 세를
계속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구·경북은 상당 기간
당권에서 소외될 가능성이 있고
새 대표 체제 등장과 정치적 이해에 따른
의원들의 이합집산 가능성도 커
지역 한나라당 의원들의 결집력도
그만큼 떨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한나라당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노쇠 정당의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
당의 개혁과 쇄신작업을
적극 추진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여 지역에서도 현역의원 교체 등
공천바람도 거셀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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