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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줄기 고사 원인 밝혀져

이태우 기자 입력 2003-06-25 17:50:48 조회수 2

최근 복숭아 주산지인 청도와 영덕에서
급속히 퍼지고 있는
'줄기 급속 고사현상'의
원인이 밝혀졌습니다.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줄기 고사원인을 분석한 결과
가지마름병균을 비롯한 두 종류의 균류와
나무좀류에 의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특히 가지마름병균이
복숭아나무 줄기 고사의 주된 원이이었으며,
초기에는 잎이 시들고 낙엽이 지다가
결국 과일만 남는 현상이 빚어졌습니다.

농업기술원은
청도는 복숭아 밭 가운데 7%,
영덕은 10%가량 피해를 봤다며,
앞으로 방제기술을
농가에 보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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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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