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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구지하철파업 타결

심병철 기자 입력 2003-06-24 19:45:50 조회수 0

◀ANC▶
대구지하철은 오후들어 노사 양측이 협상을
타결지어 파업 9시간만에 지하철 운행이 정상을 되찾았습니다.

심병철 기잡니다.
◀END▶















◀VCR▶
오늘 새벽 4시반 파업에 들어갔던
대구지하철 공사 노조는 9시간만인 오후 1시반 사측과 협상안을 타결짓고
파업을 철회했습니다.

노사양측은 신규직원 77명 채용과 운전사령
3명 증원, 승객안전을 위한 공익요원 배치 등
쟁점사항에 합의했습니다.

또 오는 2005년까지 지하철 전동차 내장재를
불연재로 교체하고 안전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7개 특별 단체협약안에 합의했습니다.

(S/U)
대구지하철노조의 파업이 예상보다 빨리
마무리된 것은 노사 양측이 대구지하철 화재
참사로 마음이 편치않은 대구시민들의 정서를 의식했기 때문입니다.

◀INT▶이원준/대구지하철노조 위원장
이번 파업은 임금인상이 목적이 아니고
안전운행을 위한 것이 목적이다.

불안속에서 출근한 시민들은 지하철 파업사태가 빨리 마무리 돼 다행이라는 반응입니다.

◀INT▶시민
[잘된 일이다]

대구지하철은 파업으로 오전 운행회수가
평소보다 15%가량 줄었지만, 오후들어
노조원들이 업무에 복귀하면서
큰 불편 없이 정상을 되찾았습니다.

MBC뉴스 심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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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철 simbc@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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