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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구지하철 파업 조기 종결 시민들 환영

심병철 기자 입력 2003-06-24 19:06:06 조회수 0

◀ANC▶
앞서도 보도가 있었습니다만
대구지하철노조의 파업이
예상보다 빠른 시간 안에 종결되자
시민들은 안도했습니다.

한태연 기잡니다.
◀END▶














◀VCR▶
대구지하철참사로 반쪽 운행을 해왔던
지하철이 오늘 새벽 노조의 파업으로
파행운행에 들어가자
시민들의 걱정은 컸습니다.

불편도 불편이지만
참사의 충격과 여파가
채 가시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INT▶시민
[이유야 어떻든 사고난 지 얼마나 됐다고
파업하면 되나]

노조원들이 빠져나간 자리에
대체인력이 투입됐지만 불안하기도 하고
배차시간이 길어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대구지하철노조가
파업에 들어간 지 9시간 만인 오후에
노사간 합의가 이뤄져 지하철이 정상을 되찾자
시민들은 안도했습니다.

◀INT▶시민
[잘 된 일이다.적극 환영한다]

하지만 노사 합의내용 가운데는
부족인력 80명 채용과 내장재 교체같은
지하철 안전에 도움되는 내용도 있지만
이행에는 많은 예산이 필요해
연간 운영적자가 814억 원에 이르고
부채규모가 4천 446억 원이나 되는
대구지하철공사에는 큰 부담이 될 전망입니다.

MBC 뉴스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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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철 simbc@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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