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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 일부 약값 큰 차이

한태연 기자 입력 2003-06-24 10:22:16 조회수 0

대구지역 약국에서도
처방전 없이 판매하고 있는
일부 의약품 가격이 약국별로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시가 지난 3월 20일부터 4월 4일까지
시내 약국 103곳을 대상으로
수요가 많은 의약품 35종에 대한
판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일부 의약품이 약국에 따라
2배의 가격차를 보였습니다.

`속청'의 경우 중구의 한 약국에서는
250원에 팔리는데 비해,
남구의 한 약국에서는 500원으로
배나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타이레놀'은
10알에 천 원에서 2천 원으로
약국에 따라 배나 차이 났고,
60캅셀 '우루사'도
만 3천 원에서 2만 2천 원에 판매됐습니다.

대구시는 약국에 따라
의약품 구매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약국별 판매가격이 차이를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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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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