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경찰서는
사고를 위장해 보험금을 받아챙긴
대구시 수성구 32살 권모 씨와
부인 김모 씨를 사기 혐의로 검거해
권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김 씨는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권 씨는 지난 99년 3월
보험설계사로 일하면서
자신과 부인, 딸 명의로 보험에 가입한 뒤
꾀병으로 119구급차를 이용하고
소방서로부터 구급구조 증명서를 발급받아
보험금 5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지난 3월에는 자신의 차량을
일부러 파손한 뒤
교통사고를 당한 것 처럼
부인,딸과 함께 병원에 입원해
보험금 천 600여 만원을 챙기는 등
지금까지 9차례에 걸쳐
2천 여 만원의 보험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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