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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됐습니다.
올 장마철에는
국지성 집중호우 등으로
지난 해보다 더 많은 양의 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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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 위성으로 본 구름 사진입니다.
장마전선으로 구름대가
남부지역에 짙게 드리워져 있습니다.
이 영향으로 오늘
경북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50mm가 넘는
다소 많은 양의 비가 내렸습니다.
오늘부터 시작된 장마는
다음 달 말까지 한 달 동안 계속되겠습니다.
특히 올해는 평년보다
더 많은 양의 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INT▶임재성 예보사/대구기상대
"2-3차례에 걸친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이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대구시도
달성군 구지면 일대 등
상습침수지역과 낙석위험지구에 대해 사전점검을 벌이고,
배수펌프장과 하천 제방 상태를 살피는 등
수방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S/U) 또, 도로침수시 누전에 의한
감전사고를 막기 위해서
대구시내 가로등 점멸기 높이를
60cm에서 1m로 높였습니다.
특히 장마 기간 동안
재해대책 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해
재해 정보를 신속 정확하게
전달할 방침입니다.
◀INT▶박수정/대구시 치수방재과장
"댐과 강 수위 등 모든 자료가 접수되기 때문에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
한편 장마기간
각종 농작물의 습해와 병해충,
각종 전염병 등이 우려돼
주의와 대비가 요구됩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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