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아름다운 세상-대안가정

입력 2003-06-23 14:01:08 조회수 1

◀ANC▶
매주 이 시간에 전해 드리는
아름다운 세상,

오늘은 여러 가지 이유로
친 부모로부터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을
일정 기간 친 가정을 대신해 보살펴 주는
대안가정운동을 소개합니다.

오태동 기잡니다.
◀END▶










◀VCR▶
중학생 아들과 딸을 둔 이수형 씨 부부는
지난 2월부터 6살 짜리 준이를 키우는
재미에 푹 빠져 있습니다.

이 씨 부부는 대안가정운동본부를 통해
서울에서 미혼모 엄마와 살던 준이를 소개받아
1년 동안 보살펴 주기로 했습니다.

수줍은 성격에 기가 죽어보이던 준이는
이 씨 부부를 이모와 이모부로 부르며
친 부모 처럼 따르면서 몇 달만에 개구장이 모습을 되찾았습니다.

여느 아이처럼
유치원을 갖다오면 책을 읽다가
태권도 학원에 다닙니다.

친 엄마는 대안가정운동본부 홈페이지의
양육일기를 통해 준이가 자라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INT▶이수형씨 / 대구시 달서구 상인동
(걱정도 많이 했는데 실제로 해보니까
생각보다는 어렵지 않다.)

대구에 본부를 둔 대안가정운동본부가
창립된 지 1년이 지나면서
이 씨처럼 일정 기간
부모의 역할을 담당하려는
대안가정 신청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지금은 10명의 아이가
대안가정에서 위탁 양육되고 있고,
2명은 그동안 가정이 복원돼
친 가정으로 돌아갔습니다.

◀INT▶ 김명희 사무국장/대안가정운동본부
(아이들을 믿고 맡길데만 있으면 부모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가정을 복원할 수 있다.)

아이들이 자라면서
사랑을 잃지 않도록 하는 대안가정,
우리 사회를 따뜻한 공동체로
만들어 갈 한 방법이 틀림없습니다.

MBC NEWS 오태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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