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공사 노조는 오늘
경북지방노동위원회에서
2차 투표조정위원회를 갖고
오는 7월 8일까지 조정기간을 연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대구지하철공사와 노조는
5개 단체협약 쟁점사항 가운데
오늘 승진승급의 원칙과
공가처리,휴게시간 보장 3개 분야는
경북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안을
받아들이기로 합의했습니다.
노사양측은 이밖에 업무상 출장문제와
퇴직수당 문제, 120명의 직원신규채용,
지하철 안전위원회 설치, 방염재 등
방재시스템 마련 등 특별단체협약에
대해서는 오는 7월 8일까지
조정기간을 연장해 다시 협상하기로
노사가 합의했습니다.
한편 대구지하철공사 노조는
조정기간 연장 합의와는 별도로
내일 새벽 4시까지 사측과
다시 협상을 하고 노조원끼리
합의를 거쳐 파업 돌입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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