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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대구 신천동로에서
승용차가 도로가에 불법주차한
화물차를 들이받아 2명이 숨지는 등
불법 주차된 화물차들이 교통사고의
주범이 되고 있습니다.
서진녕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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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5시10분쯤.
대구시 수성구 중동 희망교 아래
신천 동안도로.
검은색 승용차가 불법주차한 덤프트럭을 들이박고 뒤집혔습니다.
뒤짚힌 승용차는 휴지처럼 구겨져 버렸습니다.
이 사고로 수성구 지산동 25살 김 모씨와
김씨의 여자 친구 22살 심 모씨가 숨졌습니다.
사고는 휘어진 도로를 과속으로 달리던
승용차가 진입도로에 불법 주차한 덤프트럭을 미처 피하지 못해 일어났습니다.
경찰은 트럭 운전자 신 모씨를 불러
조사하는 한편 숨진 김 씨의 음주운전
여부도 함께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도로가에 불법주차한
대형 화물차들이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이지만 제대로 단속되지 않고 있습니다.
S/U)불법주차한 트럭 때문에 사고가 난 현장
바로 위 도로에도 트럭들이 이렇게
불법 주차하고 있습니다.
화물차들은 밤에는 정해진 차고지에 세워야
하는데도 차고지가 멀다는 이유로 아무곳에나 세우고 있습니다.
운전자들은 누구나 불법주차 차량때문에
한 번씩 가슴을 쓸어 내린다고 합니다.
◀INT▶김수열/개인택시 기사
(밤에 지나다니면 불법주차 차량 때문에
한번씩 깜짝깜짝 놀랍니다.)
경찰도 강력단속에 나설 계획입니다.
◀INT▶최윤환 수성경찰서 교통사고조사계장
(앞으로 강력히 단속해 나갈 예정입니다.)
밤마다 도로가에 무질서하게
불법주차한 화물차들이 운전자들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서진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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