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조흥은 파업으로 거래 기업들 타격

입력 2003-06-21 18:07:58 조회수 1

◀ANC▶
조흥은행 파업으로 거래 기업들이
곤욕을 치르고 있습니다.

특히 수출업체들의 피해가 커서
사태가 장기화될까봐
큰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장원용 기자가 보도.
◀END▶












◀VCR▶
성서공단에 있는 한 레미콘 업쳅니다.

조흥은행을 주거래은행으로 하고 있는
이 업체는 파업 이후 입출금이 중단돼
어려움을 겪고 있고,
곧 있을 직원들의 월급날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INT▶ OO레미콘 관계자
"만약에 딱 막혀 버리면...
다른 은행에서 빌려쓰는 방법을 취해 봐야 안되겠습니까?"

당좌와 약속어음 지급이 중단돼
대금 결제를 할 수 없기 때문에
기업들이 연쇄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대부분 업체의 자금 결제일이
월말에 몰려있기 때문에
다음 주 말까지 파업 사태가 이어질 경우에는
큰 혼란을 겪을 수 밖에 없다며
걱정하고 있습니다.

수출업체들은 파업의 영향을
더 크게 받고 있습니다.

주거래은행인 조흥은행의 외환업무가
전면 중단됐기 때문에
수출신용장을 받아
물건을 선적할 수가 없게 됐습니다.

◀INT▶ 수출업체 관계자
"연장이 가능할 것인지 아니면 만기가 돌아오면 상환요구를 할 것인지를 잘 모르겠다.
그런 부분이 상당히 불안하다."]

대구·경북지역의 상장기업 34개 가운데
조흥은행을 주거래 은행으로 하는 기업은 한국합섬 한 곳이지만,
적게 나마 거래 관계를 맺고 있는 기업은
수십 곳에 이릅니다.

조흥은행 파업 사태로
가뜩이나 취약한 대구지역 경제가
다른 지역보다도 더 큰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어 원만하고 빠른 해결이
절실합니다.

MBC 뉴스 장원용 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