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학교 급식에서 각종 이물질이 나오는 등
학생 건강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급식 내용에 대해서도 학생들의 불만이 높아
학생들이 문제점을 건의하지만
제대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학교 급식의 문제점,
서진녕 기자와 한태연 기자가 차례로 보도합니다.
◀END▶
◀VCR1▶
외부 위탁 급식업체를 이용하는 한 학교.
점심 때 급식을 받아 교실에 가져와 먹고 있습니다.
밥과 반찬 2가지,국이 답니다.
◀SYN▶학생
(김치에서 바퀴벌레 나왔어요. 김치나
반찬같은데서 파리같은 것도 나오고..
머리카락은 아주 자주 나오고...)
도시락을 사오고 싶지만
학교에서 급식을 강요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합니다.
◀SYN▶학생
(배고프니까 먹을 수 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죠.
도시락 사오고 싶은데 무조건 (급식)해야 돼요.
기자:도시락 사오고 싶은데
못하게 한다는 말이지?
네! 무조건 돈 다 내야돼요.
그냥 자동이체돼요. 그냥....)
식당을 직영하고 있는 한 고등학교도
비위생적인 것은 물론
식사의 질이 부실하기는 마찬가집니다.
◀SYN▶학생
(가끔씩 벌레도 나오고 고기에서 종이같은
것도 나오고 간도 안 맞고....)
◀SYN▶학생
(학교에서 주는대로 먹지만 어떤 애들은
욕을 많이 하죠...)
대구시내 각급 학교는
학교직영, 위탁운영, 외부업체 배달 등
여러 형태로 급식하고 있지만
위생관리가 허점 투성이여서
학생건강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서진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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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2▶
이처럼 학생들이
급식위생과 급식의 질에 대한
불만이 높지만
잘 개선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얼마 전 위탁급식업체를 이용하는 학교에서는
음식물에서 칼처럼 보이는 쇳조각이 나와
학생들은 문제점을 건의했지만
제대로 개선되지 않습니다.
◀SYN▶학생
(선생님들은 눈에 안 띄니까 어느 정돈지를
몰라요. 선생님한테는 줄 때도 깔끔하게
신경써서 주고 하니까..
얘기해도 그러려니하고 그냥 넘겨요...)
학교 관계자는 심지어 이물질 정도는
별 문제가 아니라는 듯 오히려 학생들이
유별나다고 웃어넘깁니다.
◀SYN▶학교 관계자
(자잘한 이물질들은 사실 별 신경쓰지 않고 있는데 이런 얘기가 들리면 급식업체 불러서 혼을 냅니다.)
위탁급식 관계자도 위생관리를 더 잘하겠다는 말보다는 문제가 크게 확대된데 대해
관심이 더 큽니다.
◀SYN▶급식소 관계자
(업자들 사이에 투서,더러운 행태가 있잖아.
인터넷에 올리고 지금하고 있는데
흠집을 내야지.)
학교당국의 허술한 급식관리와
급식업체의 안이한 대처에
급식 수요자인 어린 학생들만
애꿎게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한태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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