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다방에서 일하던 20대 여성 두 명이
빚을 갚기 위해 돈벌이에 나섰다가
흑산도까지 팔려 갔으나
여성단체의 도움으로 극적으로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이상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이제 스무살을 갓 넘긴
원모 양과 장모 양은
450만 원과 720만 원의 선수금을 받고
다방에서 일을 했습니다.
이들은 한 달에 200만 원을 받기로 하고
저녁 7시부터 아침 9시까지 일했으나
이상한 계약조건 때문에
빚이 오히려 늘어났다고 주장합니다.
◀INT▶ 원모 양
하단자막:[하루 결근하면 32만 원,
1시간 늦거나 영업 못하면 2만 5천 원씩 돈을 물어야 해요]
장 양은 한 달정도 일했으나
오히려 빚이 260만 원이나 늘어 났습니다.
빚을 갚기 위해
또 다른 직업을 찾아 나섰던 이들은
흑산도까지 팔려 가고 말았습니다.
◀INT▶ 장모 양
[아침에 낚시 하러 가자해 남해대교 갔다가 여수간다고 하고 순천으로 빠져 가지고
소개업자 만나가지고..]
뒤늦게 잘못된 것을 알아 차린 이들은
여성단체에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해
무사히 돌아 왔습니다.
그러나 원 양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장양 역시 당시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흑산도까지 팔아 넘긴
다방업자와 소개업자들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상홍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