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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터리 사전점검 입주자 항의

도건협 기자 입력 2003-06-15 14:43:03 조회수 0

입주를 앞둔 아파트에서
마무리 공사를 제대로 하지 않고
사전점검을 실시해
입주예정자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지난 13일부터 오늘까지
입주자 사전점검을 한 대구시 동구 동호동
넥스빌 입주예정자들은
아파트 내부 가구공사와 도배, 칠공사는
물론 단지 안 도로와 조경 공사가
끝나지 않았는데도,준공기일을 맞추려고
회사측이 형식적인 사전점검을
강행했다며 항의했습니다.

시공회사측은 하청업체가
부도가 나는 바람에 공기가 늦어졌다며,
이달 30일 이전에
공사를 마무리하고 재점검을
받겠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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