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수출 촉진을 위해 벌이고 있는 중소기업 해외지사화 사업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대구·경북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지원을 위해
KOTRA 해외무역관이 해외지사 역할을 맡는 해외지사화 사업을 추진한 결과
지역 97개 업체가 182개의 해외무역관을 해외지사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 해 34개 업체가
해외지사화 사업에 참여한 것과 비교해
약 3배로 늘어난 것입니다.

특히 지난 해 이 사업에 참가한 업체들은 해외지사를 통해 187건의 수출계약에
62억 원의 수출실적을 거뒀습니다.

중기청 관계자는 해외 시장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고 마케팅 능력이 취약한 지역기업들이 해외무역관을 지사로 활용하는 것이
판로개척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