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도박 조직폭력배 무더기 구속.

이성훈 기자 입력 2003-06-13 11:10:46 조회수 1

도박장을 열고
판돈을 뜯어온 조직폭력배들이
무더기로 구속됐습니다.

대구지방검찰청은
도박장을 열어 도박꾼들을 모집한 뒤
판돈의 10%를 개장비 명목 등으로 뜯어온
신암동파 행동대장 36살 이모 씨와
내당동파 행동대원 46살 민모 씨 등
9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실제 도박에는 참가하지 않으면서
경비와 모집책 등 역할을 나눠
도박장을 연 뒤
한 차례에 십만 원에서 오백만 원씩 걸고
속칭 '화닥떼기'도박을 하도록 하고
이긴 사람으로부터 매회 판돈의 10%를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들 외에도
역시 도박장을 열어
판돈의 10%를 뜯어온
폭력조직 반야월파 두목 45살 이모 씨 등
4명도 구속했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조직 폭력배들은 많게는
하루에 천만 원이 넘는 부당 이득을
챙겨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구속 수감된 조직폭력배 두목들이
최근 형기가 끝나 출소했거나
출소를 앞두고 있어
조직 재건을 위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도박장을 운영할 수 있다고 보고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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